P R E S S

[Esquire] The Best Dressed Real Men
 ym  05-10-01 | HIT : 2,588
esquire_200510.jpg (277.5 KB), Down : 113


The Best Dressed Real Men In Korea

강영민-화가


1. 지금 무엇을 입고 있는가?

홍대앞에 위치한 션(SEON)이라는 자매가 경영하는 남성복 매장에서 구입한 프릴이 달린 레드 셔츠와 빈티지 청바지, 벨트는 션의 사장님이 매고 계시던 것을 선물해 주셨다. 이곳은 나만을 위해 토털 코디네이션을 제안해줄 뿐 아니라 의상의 품질에 비해 가격도 상당히 저렴해 즐겨 찾는 곳이다. 촬영용 의상은 무이에서 구입한 빅터&롤프의 화이트 셔츠, 발렌시아가 재킷, 쿤의 빅터&롤프 바지, 디 스퀘어드의 가죽 리본 벨트, 테스토니의 레드 브라운 슈즈를 매치했다.

2. 당신이 시도한 패션 중 가장 실험적이었던 스타일이 있다면?

시슬리의 흑백 도트 민소매 원피스를 구입한 적이 있다. 화이트 바탕에 회색 도트가 그렇게 아름다워 보일 수가 없었다. 이 옷을 입고 싶어 전시회 오프닝 때 도트 무늬 원피스에 각각 다른 컬러의 등산용 양말을 흘러내리도록 신고 등산용 워커를 신은 적이 있다. 그 당시 상당한 화제 거리가 되었는데, 이 의상으로 인해 기발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이 원피스를 입고 원피스(ONE+PEACE)라는 주제로 퍼포먼스를 표현했으며, 직장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땡땡이(도트)라는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3. 기억에 남는 당신의 유년기 패션은?

홍대 미대 시절, 물감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작업실에서 왠지 엉뚱하게도 아주 깨끗한 순백의 화이트 잡업복이 입고 싶어졌다. 처음에는 물감을 묻히지 않으려 노력했지만, 나중에는 물감이 묻어 더욱 화려해져만 갔다.

4. 나를 가장 나답게 하는 패션 아이템은?

평범하면서도 평범하지 않은 셔츠라고나 할까? 오늘 입은 레드프릴 셔츠처럼 클래식하면서도 유머가 담긴 패션이 좋다.

5. 나에게 어울리지 않거나 피하려는 패션 코드는?

당대에 최고로 유행하는 핫 아이템! 왠지 이상하게 나와 최신 유행 패션은 어울리지 않는 듯.. 늘 한 박자씩 어긋나는 패션 코드가 정서적으로 나에게 맞다.

진행 / 김희원
사진 / 안주영
헤어&메이크업 / 이종혁, 예원상
정리 / 박소영

Esquire 2005년 10월호
 PREV :   [First Lady] 나는 애국자라고요. ym 
 NEXT :   [Noblesse] 현대의 작가는 행복하다. ym 
 LIST   
Copyright 1999-2022 Zeroboard

Profile | Painting | Drawing DB | Mix Media | Photo | Press

ⓒ YOUNG MEAN KANG All rights reserved